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앨범리뷰] Jorja Smith(조자 스미스) - Lost & Found 봐봐요
    카테고리 없음 2020. 2. 28. 19:39

    >


    ​ ​ Release Date:June 8,2018Artist:Jorja SmithPersonal Score:80​ ​ Lost&Found​ ​ 영국 출신의 신인 가수 Jorja Smith의 데뷔 앨범 Lost&Found입니다. 조자 스미스는 올해 각광받는 신인 중 한 명인 칼리 우치스의 앨범에서 아내의 소리를 발견한 아티스트입니다. 보컬이 매력적이어서 앨범이 발매된 것을 보고 듣게 되었습니다. 앨범을 다 듣고 나쁘지 않아서 찾아보니 드레이크의 영국 콘서트에서 오프닝 쇼를 하거나 More Life 앨범에도 참여했죠. 그녀도 여러가지 주목받는 신인중 한명이었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1997년생인 그녀는 그 나쁘지 않다 이 대의인들이 겪는 삶에 대한 고찰과 방황을 앨범에 그대로 녹요네에 성공했다고 생각합니다. 그 나쁘지 않을 때의 욕망이 얼마나 나쁘지 않고 가벼운지, 역시 덧없는지, 노래를 부르면서도 누군가에게 완전한 사랑을 달라고 갈망하거나, 누군가를 원하지 않는다.하고 세상에서는 살아 있는 듯한 어조로 읊기도 했습니다. 앨범의 서사를 절망에 파묻힌 채 끝내지 못해요. 처절한 욕망 속에서 느꼈던 공허감과 허탈함에 길을 잃었다(Lost), 그녀는 다시 희망과 삶을 찾아(Found) 여행을 떠납니다. 앨범의 서사는 두 부분으로 구성되어 전개됩니다.      피아노와 드럼의 음성이 주를 이루는 사운드와 나쁘지 않은 여름 오후 같은 멜로디 라인, 심오한 느낌을 주는 보컬이 앨범 아트워크여서 앨범 자체의 분위기를 확고히 하고 있습니다. 정영용의 음반을 듣다 보면 시종일관 한 아트워크 속의 저 표정으로 음반을 만들고 있었다고 느껴질 정도로 매끈한 사고방식으로 통합니다. 그렇다고 앨범이 단조롭게 구성되어 있는 것도 아닙니다. 오케스트라 사운드가 등장하거나 신스 소리가 등장하면서 앨범 분위기는 계속되지만 지루하지 않게 앨범을 노련하게 이끌어 갑니다.88점을 준 이유는 사실 위에서 설명한 앨범의 서사 구분이 좀 애매하게 느껴지기도 했고, 앨범 모두를 개괄하는 트랙이 인트로밖에 없다는 게 너무 씁쓸하게 느껴졌기 때문이에요. 앨범이 만족스럽게 마무리되지 못했다는 생각이었다고나 할까. 그 외에는 모두 만족했습니다. 사실상 올해 6월에 내가 가장 많은 위로를 받은 앨범이라는 소견도 합니다.소견이많은젊은목소리들모두욕망에지쳐서고뇌하고 배회합니다. 그 과정은 고통스럽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삶에 머무르려고 시도합니다. '다소의 날에는', 아니면 '훗날'에는 방법을 찾을 것이다, 좋아질 것이다, 믿지 못해도 목표로 하고 노력할 수 있는 희망을 내 안에 심으면서. 저는 이런 음악을 들을 때마다 삶을 사는 법, 제가 느끼는 생각은 그냥 스스로 느끼는 생각이 아니라는 데 위안을 얻습니다. 저는 이런 것이 젊은 소리만이 느낄 수 있는 고통이라고 소견합니다. 자신이 가장 최근의 젊은 소리에 시달리고 있다면, 이 앨범을 함께 들으면서 위로해 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아래 영상은 개인적으로 앨범 키링트랙이라고 소견하는 Teenage Fantasy. 찾아보니까 백예린이 커버하기도 했거든요.​


    댓글

Designed by Tistory.